인스타그램 광고주, 20만 명 돌파 … 페이스북 광고 다변화 성공

입력 2016-02-25 06:44   수정 2016-02-25 06:47

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 산하의 사진·영상 공유 앱인 인스타그램의 광고주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회사 측이 24일 밝혔다. 페이스북이 본격적으로 인스타그램 광고영업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이다.

인스타그램은 작년 6월 약 200여 광고주에 플랫폼을 개방했다. 지난해 9월부터 제한 없이 광고주를 유치하고 있다. 인스타그램은 작년에 사용자 4억 명을 돌파하는 등 사용자 기반도 넓혀 가고 있다.

페이스북은 처음에는 인스타그램의 광고 단가를 페이스북 메인 서비스보다 낮게 받았으나 지금은 거의 같은 수준으로 올렸다. 현재 인스타그램 광고주의 4분의 3은 미국 외 국가에 있다.

사진과 영상 중심의 소셜 미디어인 인스타그램의 광고주들 중에는 중소상인들이나 패션·외식 사업체 등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.

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open@hankyung.com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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